李 대통령, 中 외교부장에 '탈북자 문제 협조 요청'

  • 李 대통령, 中 외교부장에 '탈북자 문제 협조 요청'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청와대에서 예방하고 탈북자 문제와 관련해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예방한 양 부장에게 이같이 전했고, 양 부장은 한국 측의 관심을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후 주석에게 전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과 양 부장의 접견은 오후 4시 반부터 40여분간 진행됐고, 탈북자 문제를 비롯 양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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