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이틀째 선두권…우즈는 30위권

  • 미PGA 혼다클래식 2R…노승열 40위권 추락,존 허 18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순항했으나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30위권으로 치솟으며 주말에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혼다클래식 2라운드에서 합계 7언더파 133타로 선두와 1타차의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선두는 합계 8언더파 132타를 친 톰 길스(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다.

전날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2위였던 노승열은 이날 4오버파로 뒷걸음질쳤다. 합계 이븐파 140타로 양용은(KB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42위로 떨어졌다.

첫날 공동 68위로 커트통과 여부가 유동적이었던 우즈는 둘쨋날 2타를 줄였다. 합계 1언더파 139타로 위창수, 앤서니 김(나이키골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31위다.

한국(계) 선수 가운데 존 허(22)는 3언더파 137타로 가장 앞섰다. 공동 18위다. 배상문(캘러웨이)은 1오버파 141타로 커트를 통과한 선수 가운데 최하위인 공동 60위다. 

그러나 김경태와 강성훈(이상 신한금융그룹)은 각각 2오버파 142타, 5오버파 145타로 탈락했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4)도 146타로 3,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첫날 홀인원을 하며 단독 1위에 나선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는 합계 4언더파 136타의 공동 11위로 밀려났다.

그 반면 '무명' 브라이언 하만(미국)은 이날 코스레코드인 9언더파(이글1 버디8 보기1) 61타를 몰아쳤다. 그는 합계 6언더파 134타로 전날 102위에서 공동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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