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는 박상덕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 일자리 창출대책 보고회'에서 올해 기업유치와 도시기반사업 등 48개 신규사업을 포함해 모두 174개 사업에서 3만6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 실적(2만5544건)보다 43%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는 ▲기업유치 6700여개 ▲대전형 일자리 사업 3700여개 ▲취약계층 일자리 1만7700여개 ▲도시기반사업 6000여개 ▲청년일자리 2300여개 등이다.
정규직은 8285개, 임시직은 1만6584개, 일용직은 1만1774개이다.
시는 민선5기 출범 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 일자리특별보좌관과 일자리추진기획단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3만52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정하윤 시 경제산업국장은 "올해는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고용여건 개선 전망이 밝지는 않다"면서도 "하지만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와 세종시 건설 등의 호재가 있어 기업유치를 통해 청년과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해 친서민 일자리를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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