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녹색가정 만들기 사업 실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관내 희망 가정을 대상으로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측정하고, 전력 소비량을 진단하는 녹색가정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가정에서 무의식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해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방법을 진단해 알려줌으로써,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희망 가정을 대상으로 250세대를 선착순으로 접수받은 후 다음달부터 각 가정을 방문, 이번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각 가정 방문 시, 대기전력 측정, 전력 소비량 진단은 물론,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 안내 및 저탄소 녹색통장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810-7338)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