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을버스 노선연계 기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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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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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마을버스 노선연계 개선방안 연구 등 ‘마을버스 정책 토론회’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13일 오후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대학 교수, 마을버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마을버스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기개발연구원 송제룡 박사의 “마을버스 노선연계 개선방안 연구” 결과가 정책과제로 발표되며, 한양대학교 강경우 교수가 좌장을 맡아 7명 패널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그간 마을버스는 버스와 지하철을 연계하는 주민 밀착형 기초 생활교통수단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나, 열악한 운행 환경과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운전기사의 낮은 급여와 불규칙한 운행 등으로 이용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마을버스 사무가 일선 시․군에서 처리되다 보니 정책적 인식 부족으로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되지 못해 운행형태는 시내버스와 유사하지만 비용대비 효율성이 높은 마을버스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강승호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정책 토론회에서 논의된 마을버스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중교통수단간 효율적인 연계방안 연구 결과를 적극적으로 마을버스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마을버스가 보조수단이 아닌 광역버스, 지하철을 연결하는 지선기능으로의 위상을 정립하도록 재정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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