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과 무주군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이 12일부터 4월8일까지 적상면 서창종합관광안내센터(아트갤러리)에서 문을 연다.
'봄의 왈츠'를 주제로 여는 작은 미술관은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한국화와 회화, 사진 등 15점이 전시된다.
박민평씨의 '고향의 노래'와 '변산춘일'를 비롯해 이창규의 '수도자', 이경훈의 '유화', 이복수의 '산' 등 고향과 봄을 소재로 한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무주군 문화예술 이기수 담당은 "아름다운 자연과 미술작품을 동시에 감상해볼 수 있는 좋은 전시회에 많은 군민의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8년 무주군 적상면에 개관한 서창아트갤러리는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족보, 최북 작품 영인본, 천연기념물 박제본, 무주관광상품 공모 및 전통공예 한국대전 입상작, 사진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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