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5일 팬지, 시네라리아 등 31종의 꽃을 대형화분 1600개에 심어 시내 주요 도로변 광장과 교통섬 주변을 꾸미기로 했다.
여기에 쓰일 꽃은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시 직영 꽃묘장 하우스(3558㎡)에서 기른 것이다.
시는 또 주요 외곽도로와 도심 무심천로에 칸나, 구절초, 피튜니아 등 화초류와 다년생 꽃을 심을 계획이다. 이 작업은 사회적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해 3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청주시의 김영이 공원행정담당은 "콘크리트로 가득한 도심 곳곳에 꽃나무와 다년생 꽃을 많이 심으면 시민정서 함양에 좋고 열섬현상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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