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선배 장교님께 인사드립니다”

성신여대 ROTC 후보생, 모교 출신 선배 장교와의 만남 행사 개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지난해 국방부 지정 ROTC 설치대학이 된 성신여자대학교가 16일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성신여대 출신 선배 장교와 ROTC 후보생 간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軍內 여군장교의 역할과 비젼’ 이라는 주제로 후보생들은 8개병과 출신의 전후방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 장교들과의 대화를 통해, 임관에 앞서 자신에게 맞는 병과를 판단하고 군생활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덕관 학군단장 중령은 “성신여대 출신 선배장교와 학군사관 후보생간의 만남 행사를 통하여 후보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유도하고 군 간부로서의 Vision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심화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신여대에 학군단이 생기고, 오늘과 같은 행사가 이루어 질수 있었던 것은 여기 오신 여러 여군선배 장교님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저마다의 노력과 성과를 거두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후보생들은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새로운 변화의 주역이 되어 선배들처럼 훌륭한 장교로 성장하라”고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6·25전쟁 60주년 사업단 대외협력담당 김희정(영어영문 81) 중령, 국군재정관리단 예산회계과장 배한나(경제학과 88) 소령등 10명의 현역 선배장교가 참석해 30명의 후보생들과 학군단 시설견학, 학교 및 학군단 홍보 동영상 시청, 선배와의 대화 및 만찬 등을 통해 상호간의 뜻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성신여대 학군단은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선배장교과 후보생간의 멘토, 멘티 제도를 구체·제도화해 후보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