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학교 식탁 '친환경 쌀' 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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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광주지역 학생들 식탁에 친환경 쌀이 올라온다.

10일 광주시교육청은 단위학교에서 구입하던 쌀을 교육청에서 일괄구매,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월까지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친환경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자체와 공급 협약을 체결한 후 6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친환경쌀을 교육청에서 일괄구매, 공급한 것은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처음이다.

학교에는 보름에 1차례씩 도정된 쌀이 공급된다.

기존 일반미 공급가격보다 학생 1인당 3만8000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광주지역 306개 학교에 필요한 쌀은 4315t으로 가격은 114억원 규모다.

시 교육청은 당장 초.중학생은 친환경 쌀 급식이 가능하고 고등학생은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친환경 쌀은 광주 농가를 중심으로 구매한 후 나머지는 전남도내 시군에서 골고루 구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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