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 씨는 2년전 황(黃) 씨와 결혼해 살림을 차렸으나 직장에서 해고된 후 아내 황 모씨가 이혼을 요구해오자 아내가 외도하고 있다고 의심하며 자주 부부 싸움을 벌였다.
웨이씨는 어느날 아내 황 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붙인뒤 달아났다. 현재 황 모씨는 전신화상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웨이 모씨는 경찰에 자진 출두해 "아내가 내가 벌어온 돈으로 다른 남자와 외도하다가 쓸모가 없어지자 나를 버리려 했다"며 범행 배경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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