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성폭행 가담 성인가수 소환조사…경찰 "자발적 참여 가능성 높아"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기획사 대표가 여자 연습생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사건과 관련해 공범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기획사 대표 장씨와 함께 가수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했다.

경찰은 성인인 A씨가 자발적으로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장씨로 부터 연습생을 성폭행 하라는 지시를 받은 소속사 남자아이돌에 대한 보강 수사도 벌이고 있다.

한편, 6명의 피해자 중 1명은 이미 가수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