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연구원은 "예상했던 수준의 대책으로 주택 가격이 더이상 떨어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라며 "주택 거래량과 가격의 급락 가능성이 낮아지며 점진적인 거래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건설사에 대한 효과는 일부 대형사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강남 재건축 시공 잔고가 많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주택사업에만집중해 온 현대산업개발을 수혜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산업개발은 자체사업 위주의 합리적 분양가 책정으로 분양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구조적 변화 차원에서 주택 시황 개선시 가장 큰 레버리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