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2012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채용박람회’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무역전시관(SETEC)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발굴·육성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1:1 멘토링 서비스 및 모의면접체험 등 취업에 필요한 각종 취업상담이 열릴 예정이다.

채용관에서는 취업 희망자와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및 월드클래스300기업이 만남의 장을 열어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수출산업을 선도할 일류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에서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은 대한민국 무역규모 1조 달러의 기반 역할을 했던 핵심 산업으로, 미래 수출동력 확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지경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수출을 이끄는 것은 중소기업의 힘”이라면서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이 국내에서도 각광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용박람회에는 세계 최초 선박용 Ka-Band 위성방송 수신 안테나를 선보이는 등 최고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주)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한 약 70여개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