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사진제공=SK C&C]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 C&C가 정보기술(IT)서비스 업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HAPPINESS WITH SK C&C’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재무성과 위주의 일반적인 기업경영의 차원을 넘어 사회윤리적 책임과 환경적 책임까지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취지에서 발간됐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별 세션’으로 구성해 주주 및 투자자, 임직원,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이 원하는 항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각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신성장동력 창출 및 해외사업 진출 △동반성장 △친환경 서비스 개발 △사회공헌 등 회사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10가지 핵심 주제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회사는 기업이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이슈들을 균형 있게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 지속성장가능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SK C&C가 추진하고 있는 IT전문 기업의 특성을 살린 고3 수험생 IT특강, 저소득 자녀 방학 IT교육, 전문 IT자원봉사단과 희망의 PC기증 사업은 물론 사회복지, 환경보호, 장애인지원, 지역활성화, 재해재난지원, 사회적 기업 등 기업 모두가 참고할 만한 사회공헌활동 내용이 자세히 소개됐다.

보고서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www.sk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최근 기업환경은 경제적 가치 제고는 물론 환경보호, 윤리경영,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확대 등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시대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우리가 노력해온 과정들을 스스로 점검해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