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 국제회의장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현승 사장(사진 가운데)이 정기 주총을 진행하는 모습.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SK증권이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 국제회의장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특히 SK증권은 자본시장법시행규칙의 회계기간 변경허용에 의해 사업연도를 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정하고 오는 2014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승섭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SK증권은 2011사업연도에 영업수익 6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1%,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96%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05년 회계연도부터 7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여 주주우대 경영을 이어갔다. 실제로 SK증권은 지난 9일 보통주 1주당 10원, 우선주 1주당 1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여 공시한 바 있다.
이현승 SK증권 사장은 “Global 금융시장의 불안 등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시장 내에서 ‘Be the No.1’를 목표로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여 더욱 강한 금융투자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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