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세종시 첫 도시형생활주택 ‘리슈빌 에스’ 공급

1단계 정부청사와 도보 거리, 임대수요 풍부할 듯

'세종시 계룡 리슈블 에스' 도시형생활주택 투시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계룡건설이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첫 도시형생활주택 ‘세종시 리슈빌 에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시 1-5생활권 C3-2블록에 들어서는 계룡 리슈빌 에스는 지하 5층 지상 17층 1개동, 총 299가구(전용면적 18㎡ 94가구, 19㎡A 145가구, 19㎡B 24가구, 21㎡ 3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강화된 주차기준에 맞춰 설계돼 다른 지역 도시형생활주택보다 늘어난 주차공간을 갖췄다. 냉동냉장고·드럼세탁기·2구 쿡탑·빨래건조대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고급형 붙박이장과 주방 수납장도 설치된다.

전용률은 60% 중반으로 같은 1~2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형주택인 오피스텔보다 훨씬 높다. 오피스텔의 전용률은 통상 40~50%대다. 특히 발코니 서비스면적이 제공돼 일반 아파트처럼 발코니 확장을 할 경우 전용률이 더욱 높아진다.

사업지는 국토해양부·기획재정부 등 세종시 1단계 이전기관이 들어서는 정부청사가 도보 거리에 위치했다. 대전~세종~오송역을 연결하고 세종시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단지 앞을 지날 예정이다.

청약을 원하는 수요자는 거래 시중은행을 통해 청약금 100만원 예치하고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www.apt2you.com)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인당 각 분양 타입별 1건씩 총 4건 청약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266-1번지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