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일본 미즈호 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정책금융공사의 진영욱 사장(앞줄 왼쪽), 미즈호 은행의 사토 야스히로 행장(앞줄 오른쪽), 공사의 신영철 국제금융부장(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미즈호 은행의 하야시 전무(뒷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업무협약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일본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양기관간 인적교류 강화 등 업무 전반에 걸친 협력관계 증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프로젝트 파이낸스 사업, 선박 및 항공기 금융, 공동 금융지원시 자문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공사 진영욱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국의 대표 금융기관간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한국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사업 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억 달러를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5년간 해외 프로젝트 사업에 100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