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료원-금곡교회(금곡노인요양원), 시설이용 협약 맺어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의료원과 인천 동구 금곡교회(금곡노인요양원)는 6일 조승연 인천의료원장과 임재성 금곡교회 담임목사, 박탁순 노인요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건강검진과 수탁검사, 의료원 장례식장 이용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료원은 금곡교회 신자를 비롯해 부설 요양원 입소자와 부설 어린이집 원생 약 1200여명을 대상으로 128채널 MDCT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한 수준 높은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금곡교회와 부설 기관은 같은 동구에 위치한 의료원을 이용하게 되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종합검진을 통해 잠재적 질병에 대한 위험요소도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되어 이 지역 교회 신자와 부설기관 이용자들의 건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동구 송림동에 나란히 위치한 양 기관에게 이번 협약은 물리적인 거리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거리까지 좁혀 앞으로 두 기관의 발전과 상호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 우리의료원은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최근 인천 관내 각 지자체를 비롯해 개인택시조합, 통리장연합회,귀금속 협회, 시민사회단체, 지역 대학, 200곳이 넘는 지역의원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대외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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