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료원은 금곡교회 신자를 비롯해 부설 요양원 입소자와 부설 어린이집 원생 약 1200여명을 대상으로 128채널 MDCT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한 수준 높은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금곡교회와 부설 기관은 같은 동구에 위치한 의료원을 이용하게 되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종합검진을 통해 잠재적 질병에 대한 위험요소도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되어 이 지역 교회 신자와 부설기관 이용자들의 건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동구 송림동에 나란히 위치한 양 기관에게 이번 협약은 물리적인 거리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거리까지 좁혀 앞으로 두 기관의 발전과 상호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 우리의료원은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최근 인천 관내 각 지자체를 비롯해 개인택시조합, 통리장연합회,귀금속 협회, 시민사회단체, 지역 대학, 200곳이 넘는 지역의원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대외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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