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신자와 존 케이지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이용우)와 함께 '동서양인(東西洋人), 존 케이지+백남준+홍신자=251전'을 오는 20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존 케이지 탄생 100주년, 백남준 탄생 80주년을 맞아 백남준 생일인 20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춤꾼 홍신자'의 퍼포먼스로 개막한다.
이날 오후 2시에 펼치는 퍼포먼스는 존 케이지 대표작 4분 33초 공연과 한국의 대표적인 무용가 홍신자의 공연, 관중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홍신자는 댄서, 안무가, 음악가, 그리고 작가로서 1966년부터 1992년까지 뉴욕에서 활동하다가 80년대와 90년대에는 백남준, 존 케이지, 필립 코너 등 유명 예술인들과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함께했다.
이 전시는 예술의 새로운 시대를 연 음악가 존 케이지와 존 케이지 예술 정신을 넓힌 백남준의 작품과 동양과 서양이 혼합된 무용에 있어 아방가르드 새로운 장을 연 홍신자의 퍼포먼스를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062)613-7144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