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은 19일(현지시간) 2013회계연도(2012년 1월~2013년 9월) 5180억달러의 국방부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 예산안에는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반(反) 테러 활동을 일컫는 해외 비상작전 예산 880억달러가 포함됐다.
당초 예산안은 지난해 10억달러 증액한 5190억달러로 책정했으나 표결 직전 수정안이 제출되며 찬성 326표 반대 90표로 통과됐다. 그러나 이는 백악관이 요구한 예산보다 20억달러 이상 많아 상원 표결에서 통과될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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