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 이어질 전망 <NH농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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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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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31일~8월1일 진행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결과 필요한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한 채 추가 부양책은 제시되지 않았다”며 “기준금리를 종전 0~0.25%로 유지하고, 연말까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계속 유지하기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하지만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고용성장이 최근 몇 개월간 둔화되고 있고, 실업률도 더디게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가계 소비지출 역시 연초에 비해 보다 더딘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고 전망하는 등 기존 시각에서 좀 더 부정적인 목소리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FOMC에서 추가 부양책이 등장하지 않은 만큼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겠지만 3차 추가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았던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금일 ECB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일단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심리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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