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한국 금메달 10개 목표 조기 달성…최고성적도 깰 듯

  • <런던올림픽> 한국 금메달 10개 목표 조기 달성…최고성적도 깰 듯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한국 선수단이 런던올림픽 초기 목표였던 '10-10'의 절반을 달성했다.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며 종합순위 10위 안에 든다는 목표로 런던에 입성한 한국 대표팀은 대회 9일만인 5일(현지시간) 진종오가 남자 50m 권총에서 우승을 하며 금메달 10개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개막 이틀째인 지난달 28일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의 기대주 박태환의 실격논란과 유도 남자 66kg급 조준호의 판정 번복, 개막 사흘째에는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신아람의 오심 논란 등 한국 선수단의 대회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김지연과 사격 여자 25m 권총 김장미 등이 금메달을 연달아 따내며 분위기를 급반전시켰다.

앞으로 한국의 전통적 강세 조목인 태권도, 레슬링 등이 남아있고 여자 핸드볼, 여자 배구 등 구기 종목까지 선전한다면 더 많은 금메달을 캐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이 아직 1주일 이상 남은 가운데 벌써 목표치를 달성한 한국은 역대 최고성적인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13개의 기록도 깨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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