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동산담보대출 출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대구은행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기존 부동산 담보 이외에 동산 및 채권 등을 담보로 취득하는 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동산담보대출은 유형자산 등을 담보로 취득하는 개별동산담보대출, 재고자산 등을 담보로 취득하는 집합동산담보대출, 매출채권 등을 담보로 취득하는 매출채권담보대출로 구성됐다.

대상은 신용등급 6등급 이상으로, 각 담보 제공 가능한 중소기업과 사업경력 3년 이상의 개인사업자 등이다.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뉘어 지원되며 각 담보별 대출한도와 실행기간이 달라 기업체에 맞는 담보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은행은 동산담보대출 시행초기 대고객 응대서비스를 강화하고, 특화된 상품 활성화를 위해 각 영업점 내 ‘동산담보대출 전용상담창구’를 운영할 방침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동산담보대출은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출시된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구은행이 되기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원할한 자금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