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또 이안류 발생…피서객 21명 구조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또 다시 역파도가 발생해 피서객 21명이 구조됐다.

해운대 여름해양경찰서는 7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이안류가 발생해 피서객이 21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앞 6,7망루 해상에서 발생한 이안류로 해경과 119수상구조대는 수영통제선을 지나 떠밀려가는 피서객을 수상오토바이와 고속보트 등을 동원해 구조했다.

이날 오후 2시20분 파도가 높아져 입욕객의 안전을 위해 해운대해수욕장 입욕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이안류가 발생해 물놀이하던 피서객 140여명이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