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9일 오사카 시뉴오타이호텔에서 오사카지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과 민병덕 국민은행장, 김인준 이사회 의장 등 내부 인사들과 정현권 민단 오사카부지방본부 단장, 고영관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외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사카지점은 도쿄지점에 이은 국민은행의 일본 내 두번째 점포다. 이번 지점 개설을 통해 도쿄와 오사카로 이어지는 일본의 핵심 경제중심지를 연결할 수 있게 됐다.
민병덕 행장은 축사를 통해 “일본의 고도 경제성장기를 견인하고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은 재일한국인이 거주하는 오사카 지역에서 국민은행의 금융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포와 한국기업은 물론 일본기업에게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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