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 후원회(회장 신동성)의 후원으로, 여름방학에도 마땅한 휴가를 즐기지 못하는 시설아동들에게 여름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육시설 아동 50명 등 모두 60명이 참여해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일원 순담계곡과 군탄교에 이르는 5.5km 구간에서 3시간 동안 래프팅을 즐겼다.
행사를 후원한 어린이재단 경기북부 후원회 신동성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힘든 방학을 보내고 있을 친구들이 자연과 호흡하며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올여름 유난히 길었던 폭염으로 인해 힘들어 했을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래프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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