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토피정보센터, 11일 분당서울병원에서 국제심포지엄 개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13시부터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국제적 동향과 최신 의학정보 소개를 목적으로 이재율 경제부지사,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김유영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장을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직접 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아토피, 천식 프로그램의 연혁과 활동’을 주제로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창립을 주도한 서울대 의과대학 조상헌 교수의 발표와 핀란드 타리 하텔라(Tari Haahtela)교수의 ‘핀란드의 알레르기 프로그램 2008-2018: 과학적 근거와 실제적인 이행’ 발표가 1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핀란드 알레르기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진행되고 있는 알레르기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타리 하텔라 교수는 국제적인 천식 진료 지침을 편찬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집행위원이자 카렐리아(Karelia)알레르기 연구 프로그램의 책임을 맡고 있다.

2부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일본의 히로이사 사이토 교수와 알레르기 환아 부모 단체‘Allergy Pot’의 창립 임원인 마리코 쿠리야마 씨가‘일본 Allergy Pot의 연혁과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호주천식협회 CEO 크리스틴 월로(Kristine Whorlow)씨의 ‘호주천식협회의 최근 활동’,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의 ‘경기도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의 성공적인 첫 해: 아이디어와 실행’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도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1577-9642)는 출범이후 환자상담 3천여 건, 119교육대원 교육 231명, 트위터 팔로워 1만 4천여 명 등 전화 및 오프라인, 온라인 상담과 전문교육사업, SNS 활용 등을 통해 올바른 알레르기 천식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