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노숙인 복지시설 제공 시 운영비 지원

  • 비영리 법인·개인 대상 공개 모집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는 여성노숙인을 보호하고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여성노숙인 복지시설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여성노숙인 복지시설은 가족해체와 경제력 상실로 위험에 방치된 여성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지원 사업이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노숙인 복지시설을 현재 8개소에서에서 9개소로 확충해 노숙인의 보호 및 자립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복지시설 응모 대상은 서울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노숙인 관련 사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개인이다. 시는 시설 운영비 및 무료급식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7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9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지원하려면 28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의 입찰공고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자활지원과(6360-4542)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여성노숙인은 거리에서 생활하는 동안 범죄에 쉽게 노출돼 전용 시설 설치가 시급하다”며 “사회복지에 열정을 가진 법인과 개인들이 과심을 갖고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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