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민간고용 2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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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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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미국의 지난 8월 민간고용이 20만 1000명을 기록하며 큰폭으로 늘어났다. 이는 7월의 고용증가수인 17만 3000명과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4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기업의 해고 규모도 20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미국의 한 민간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기업은 3만2239명의 인원을 감축했다. 이는 지난 7월의 감축인원보다 12.5% 감소,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37%나 감소한 수치다.

고용지표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전체 취업자 수(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미 노동부는 오는 7일(현지시간)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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