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미얀마 음성 로밍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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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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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이 미얀마 음성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미얀마 통신공사(MPT)와 국내 최초로 공식 음성 로밍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미얀마 자동 로밍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로밍 서비스 계약은 SK텔레콤과 미얀마 통신부 산하 국영기업인 미얀마 통신공사 간에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인접국가 통신사를 통해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타 통신사 대비 저렴한 요금과 우수한 음성 수신 성공률 및 깨끗한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의 편리한 로밍 환경을 지원하는 T로밍콜키퍼, 통화 중 대기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지 네트워크 사정상 미얀마에서 음성 로밍 서비스 및 SMS 수신만 사용할 수 있고 미얀마 MPT 가입자는 SK텔레콤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에서 음성, 문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SMS 발신 및 데이터 로밍은 미얀마 네트워크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사업자에게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음성 로밍 서비스 이용 금액은 미얀마 현지 발신 시 분당 450원이고 미얀마에서 한국으로 발신 시 분당 1300원, 수신 시 1006원이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MPT와 미얀마 로밍 서비스의 상용화에 성공해 고객에게 고품질의 로밍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의 편안한 로밍 환경 확대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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