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P-CBO 2254억원 발행

  • 녹색산업 807억원, 신성장동력산업 909억원 포함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기술보증기금은 기술혁신형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2254억원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보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발행된 2992억원을 포함해 총 5237억원의 P-CBO를 발행했다.

이번에 지원된 대상기업은 녹색기업과 벤처․이노비즈기업 등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150개 업체로, 업체당 평균 발행금액은 15억원이다.

이번 발행에 포함된 업체에는 녹색산업 53개 업체 807억원, 신성장동력산업 65개 업체 909억원이 포함됐으며 각각 35.8%, 40.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지원대상 기업은 신기술사업을 영위하는 기술력과 신용도가 양호한 상시종업원 1000명 이하이고 총자산액이 1000억원 이하인 기업으로 하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기업은 제외됐다.

아울러 이 증권은 선순위(97%)ㆍ후순위(3%)로 발행되고 후순위는 편입기업에서 인수했다. 만기 상환방식 또한 기존의 단순 일시상환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선택에 따라 만기일시상환과 분할상환(1년차 10%, 2년차 10%, 3년차 80%)방식을 혼용했다.

이번 P-CBO보증의 기초자산은 일반회사채로서 만기는 3년이며 발행 주간사는 산업은행,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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