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청소년 보호시설 '새단장'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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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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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웅 석유협회장(앞에서 네번째) 등 정유업계 직원들이 청소년 복지시설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정유업계가 보호시설의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함께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대한석유협회 박종웅 회장과 정유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의 직원 일동은 복지시설 중 하나인 ‘나사로 청소년의 집’(경기도 양주시)에서 시설개선과 함께 사랑의 손길을 나눴다.

이번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으로 ‘나사로 청소년의 집’에 단열창호, 단열재, 도배, 장판공사 등이 완료돼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공사를 마친 후 봉사활동에 나선 정유업계 직원들은 단열시공이 완료된 시설 외벽에 청소년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는 등 시설 단장에 나섰고, 민족명절 한가위를 맞아 송편을 함께 빚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사로 청소년의 집’은 폭력, 절도 등으로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 40여명이 전문직업교육(네일아트, 애견미용)을 통해 다시 사회로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곳이다.

박종웅 석유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지원이 불우한 청소년들이 다시 사회에서 자립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 사회의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활동은 정유업계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억원을 지원해 전국의 취약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의 단열재 및 창호, 도배∙장판 교체와 같은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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