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관광', '녹색관광'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이브 레템(Yves Leterme) OECD 사무차장, 이사벨 힐(Isabell Hill) OECD 관광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OECD 34개 회원국, OECD 전략적 관계 강화국,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가 등 총 40여 개국 관광정책 고위관료 2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OECD관광위원회는 경제개발 수단의 하나로 관광을 활용하고자 1948년 창설했으며, 매년 2회씩 개최하고 있다.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4일 이사벨 힐(Isabell Hill) OECD 관광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일간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25일에는 OECD와 APEC이 공동으로 국내외 관광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관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OECD와 APEC의 공동 관심사인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경쟁력 측정 지표에 대한 최신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각국의 외래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들 주요 국제기구 회원국(체)간의 상호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향후 국제관광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의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OECD 관광위원회 국제회의에서는 한국의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차원의 전라북도 명장들 시연이 예정돼 있어 참석한 각국의 관광정책 고위관료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