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초등돌봄 보육강사들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수주제는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편식교정 및 교사의 역할에 관한 것이다.
고양시 초등돌봄교실 운영학교는 79개교 117학급으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매년 학부모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맞벌이 가정 자녀, 취약계층의 자녀의 돌봄과 교육을 방과후학교에서 맡아 줌으로써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연수주제는 ‘건강한 식습관형성을 위한 편식교정 및 교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음양오행 정신에 따른 컬러푸드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에 관한 것이다. 특히 간식과 급식을 제공하는 초등돌봄교실에서 식품첨가물이 많이 든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됐다.
이번 연수에서 보육강사들은 학생들의 비만과 편식을 예방하는 식습관 형성방법뿐 아니라 아동들이 자신의 식습관을 바르게 교정할수 있도록 이끌어 내는 NIE(News In Education)수업으로 연계하는 방법도 연수를 받았다.
초등돌봄교실에서 돌봄과 교육을 함께 하면서 부딪치는 다양한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는 다양한 경험을 토론하고 공유함으로써 초등돌봄교실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자신의 역할을 알고 자발적으로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책무성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G초등돌봄교실 L강사는 ‘이제는 우리가 따뜻한 엄마마음으로 식품첨가물이 첨가되지 않은 건강한 간식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편식하지 않은 식습관을 길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연수소감을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 안선엽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교현장에서 보이지 않는 열정과 노력으로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오후를 담당하는 초등돌봄강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교육공동체의 주체로써 다함께 행복한 고양교육을 이루어 갈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고양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초등돌봄교실 방과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교육복지실현과 사교육비 절감을 가져오는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을 실천에 앞장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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