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FTA 활용 성공사례집 발간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중소기업청은 16일 자유무역협정(FTA)를 활용해 수출증대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사례를 모아 책자(FTA로 企 UP)로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중소기업청이 지난 7월24일 관세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FTA 활용 중소기업 성공사례 경진대회'에 출품한 사례를 근간으로 했다. FTA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출증대 및 고용창출에 성공한 수옵틱스 등 14개 수출중소기업들의 역경을 이겨 낸 내용이 담겨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FTA 활용 및 대응능력이 열악한 중소기업이 FTA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활용해 수출증대와 고용창출에 성공한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중소기업에게도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책을 지방청 수출지원센터와 중진공·중소기업연구원·중기중앙회 등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에 배포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율 제고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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