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양호한 실적 대비 저평가 <한국투자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7일 골프존에 대해 양호한 실적에도 시장평균대비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8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크린골프 라운딩수 증가, 유로라운딩율 상승으로 네트워크 매출이 호조이고 금년 초 출시한 골프시뮬레이터 비젼의 판매와 교체 매출이 양호하다”며 “기존 신규 사업 외에 무료 필드 부킹과 디지털 캐디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추가 수익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3분기는 스크린골프방 창업이 적은 시기로 골프 시뮬레이터 판매가 감소해 비수기였지만 단가가 높은 ‘비젼’ 판매 호조와 교체 수요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7%,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7.5%, 27.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양호한 실적에도 2012년 PER8.7배로 시장평균대비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신규 사업들의 매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해 골프시뮬레이터 국내 판매의 성장 둔화를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