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시가 후원하고 (사)고양파주여성민우회 주관하는 이번 성폭력예방 시민대토론회는 요즘 연일 발생하는 성범죄로부터 우리 지역의 아이들도 안전하지 않다는 위기 의식속에 시민,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성폭력(학교)에 대한 현 정책과 문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함은 물론,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토론하는 등 시민들의 공감대형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계획된 행사다.
토론회는 고양성폭력상담소 이미연 자원상담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아동·청소년이 말하는 성폭력 현실과 대안 동영상 상영, 대전대학교 박행렬 교수 등 6명의 토론자들이 발표를 하고 참가자들이 질의·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한 시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으로 공감대 형성의 기폭제 역활과 아동·성폭력에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자원상담사, 교사, 학부모 등의 목소리를 듣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토론회에서 모아진 귀중한 의견이 시 정책추진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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