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아동·청소년 성폭력예방 시민대토론회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성폭력상담사, 일선교사, 대학교수,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운데 ‘2012 아동청소년 성폭력(학교)예방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고양시가 후원하고 (사)고양파주여성민우회 주관하는 이번 성폭력예방 시민대토론회는 요즘 연일 발생하는 성범죄로부터 우리 지역의 아이들도 안전하지 않다는 위기 의식속에 시민,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성폭력(학교)에 대한 현 정책과 문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함은 물론,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토론하는 등 시민들의 공감대형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계획된 행사다.

토론회는 고양성폭력상담소 이미연 자원상담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아동·청소년이 말하는 성폭력 현실과 대안 동영상 상영, 대전대학교 박행렬 교수 등 6명의 토론자들이 발표를 하고 참가자들이 질의·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한 시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으로 공감대 형성의 기폭제 역활과 아동·성폭력에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자원상담사, 교사, 학부모 등의 목소리를 듣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토론회에서 모아진 귀중한 의견이 시 정책추진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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