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자작곡, 미국 TV 뉴스 등장

WPSD Local 6 아침뉴스에 삽입된 정용화의 자작곡 '해브 어 굿 나잇'.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씨엔블루 정용화의 자작곡 '해브 어 굿 나잇'이 미국 뉴스에 삽입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APSD Local 6의 아침 뉴스에서는 '모닝 커피'를 소재로 다뤘다. 뉴스를 전달하기 바로 전 씨엔블루의 '해브 어 굿 나잇'이 자막과 함께 흘러나왔다. 당시 뉴스앵커는 "지금 흘러 나온 곡이 씨엔블루의 '해브어 굿 나잇'이다"고 직접 소개했다.

방송에서 씨엔블루의 노래를 삽입한 것은 노래 가사에 커피 관련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가사에는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마시고 잠을 이루지 못하니 내일은 그만 마셔야 겠다'는 내용의 가사가 영어로 등장한다. 방송사는 커피 관련과 어울리는 가사가 뉴스 내용과 맞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미국에서도 k-POP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증거다. 씨엔블루 역시 뉴스에서 음악이 사용돼 K-POP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해브 어 굿 나잇'은 씨엔블루가 8월29일 발매한 첫 번째 일본 정규 음반 '코드 네임 블루' 수록곡이다. 씨엔블루 정용화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음반은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올랐으며, 현지에서 발매 첫 주에만 4만4000장이 팔렸다.

한편, WPSD Local 6은 미국 켄터키, 일리노이스, 미주리, 테네시, 알칸사스 지역에서 방송되는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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