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한국이 고령화로 2031년부터 2060년까지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1%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9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60년까지의 장기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30년까지는 2.7%를 유지하고 2031년부터 30년간은 1.0%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11-2060년 한국의 평균 성장률은 1.6%를 기록, 42개 회원국 중 35위로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보고서에서 OECD는 이러한 성장률 둔화의 주된 원인으로 한국이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어 생산가능 인구가 감소할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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