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 개최

  • 서로를 비춰주는 등불 같은 부부의 연을 맺길 바란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회장 김한주)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 정볍윤)가 주관하는 ‘제6회 플라타너스 결혼식’이 지난 14일 의정부 예다움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갱생보호대상자 부부 5쌍이 노시청 (주)필룩스 회장 주례로 화촉을 밝혔다.

노시청 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얼굴의 표정이 어떤 결혼식장보다 남다르다”며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 다른점을 이해하고 산다면 행복해질 것이다.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겠다”고 축복했다.

이어 “화해와 용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플라타너스처럼 사랑과 믿음, 신뢰로 서로를 비춰주는 등불 같은 부부의 연을 맺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플라타너스 결혼식’은 의정부지방검찰청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경기북부지부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명달),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의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갱생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자립기반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부터 올해까지 30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이날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의정부지방검찰청 김희관 검사장은 5쌍의 부부에게 ‘새출발 통장’을 전달했다.

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충호 이사장은 농협상품권,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이건태 지청장과 한북장학회 이만수 이사장은 고급이불 5점, 필룩스 노시청 회장은 감성조면스탠드 5점을 각각 전달했다.

결혼식 비용과 예식장 사용료는 김명달 위원장이 운영하는 예다움웨딩홀에서 무상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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