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7급 공직자 리더십 역량교육 실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리더쉽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민선5기 역점시책 수행과 시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핵심리더로서의 7급 공무원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교육은 시 공무원 285명을 대상으로 5기(1박2일)로 나누어 이천시 청강문화대학교에서 실시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기획력’과 ‘문제해결’을 내용으로 7급 공무원이 함양해야 할 리더십 역량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했다.

토론과 특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는 실질적인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퍼실리테이터를 도입, 기존의 토론형 교육과 차별을 뒀다는 게 특징이다.

또 토론의 결과물은 해당부서에 통보해 업무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특히 우리나라 스토리텔링 1세대인 김유석 강사가 특강에 나서 광명시 발전과제를 이야기로 만들어 홍보하는 스토리텔링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편 양 시장은 “리더십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시의 발전과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전문가 의식을 향상하고, 향후 교육훈련의 성과가 조직과 개인에게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