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빅데이터에 대한 고민 '한방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제품의 품질과 수율을 한 단계 더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온 A사가 요즘 방대한 데이터를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빅데이터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설비에 부착된 센서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로그 데이터를 전수검사할 수만 있다면 불량의 정확한 원인을 추적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LG CNS가 이처럼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들에 국내 최초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을 제시했다.

SBP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를 원스톱으로 설치해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빅데이터 시스템 표준 배포판인 ‘빅팩’, 빅데이터 서버 관리 도구인 ‘공급망관리’, 비즈니스 응용프로그램 자동개발 도구인 ‘맵리듀드 디자이너’로 구성된다.

기업들은 LG CNS SBP 솔루션을 통해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빅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하둡’ 과 같은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표준 기술을 LG CNS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검증하고 최적화했다.

국내 최고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적용하고 다수의 서버로 이뤄진 시스템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자동개발 도구도 지원한다.

다양한 고객사와의 파일럿 검증 결과, LG CNS SBP 솔루션은 기존 데이터 분석 시스템 대비 데이터 저장 시간을 약 97%까지 절감할 수 있다.

기존 통계툴에 비해 비즈니스 로직의 처리시간 또한 85% 단축하고 기존 데이터 처리 시스템에 소요되던 인프라 투자 비용도 7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LG CNS는 생산 품질 관리·소셜미디어 분석·사기 적발 관리·경영 관리·추천 마케팅의 5대 기업 빅데이터 영역 중심으로 SBP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외 금융·제조·통신기업들을 대상으로 플랫폼 적용을 추진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SAS 등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다양한 비즈니스별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빅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SBP 솔루션은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믿을 수 있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기다려온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솔루션 다각화와 글로벌 빅데이터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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