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한은행은 기존 교육사이트를 전면 개편한 차세대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사이트(http://pensionedu.shinhan.com)를 26일 공식 오픈한다.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매년 의무적으로 가입자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것을 보다 실질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되는 가입자 교육사이트는 지난 7월 변경 시행된 관련 법령을 반영하고 있다.
사이트에서는 법정교육 컨텐츠 외 고객별 맞춤 교육 서비스인 연령별, 가입년수별 맞춤 교육컨텐츠를 제공한다. 퇴직연금 가입 기업의 내부시스템과 연계해 별도의 회원가입 등의 절차 없이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또한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 가입자교육을 스마트폰과 테블릿PC(IOS, 12월 7일 시행 예정)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게 했다.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IRP가입 시뮬레이션', 'DC가입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툴(tool)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의 정착과 은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이 매우 중요한데 지금까지 형식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새롭게 개편한 차세대 퇴직연금 교육사이트를 통해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풍요로운 노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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