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돌봄센터는 2008년 시작돼 2010년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복지전달 시스템으로, 민간과 공공기관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해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말한다.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이 도움을 주는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기존 복지전달체계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시도된 것으로, 한 자리에서 모든 복지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제도라는 점에서 중앙정부 및 국내외 복지전문가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어 왔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경기도의 무한돌봄센터를 벤치마킹해 ‘희망복지지원단’제도를 시작했다.
한편, 도는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2008년 11월부터 올 9월말 현재까지 4년 동안 모두 7만 3천여 위기가구에 대해 811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각 시·군 별로 무한돌봄센터를 설치하고 274억 원의 예산을 투입 공무원 이외에 별도로 민간사례관리자 220명을 채용, 지금까지 35,310가구에 대해 사례관리를 추진했다.이날 시상식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전국 43개 시·군 가운데 도내 9개 市가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예산지원 외에도 각 민간단체와 MOU를 체결하여 나눔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병원진료비 감면, 학습비 지원, 무료법률상담, 서민금융 지원 및 시군 무한돌봄센터의 민간자원 발굴 연계 실적도 353억원 상당액을 넘어설 만큼 큰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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