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수출상담회 개최

  • 올해 해외 바이어와 6900만불 계약상담 성과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파트너하우스(SPH)는 자금과 인력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1:1 맞춤형 상담회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 제7차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다음달 중순에는 추가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SPH는 참가 중소기업에 상담참가비와 통역, 상담장 등 모든 것을 무료로 지원한다. SPH는 특히 중국과 동남아 등 고성장 한류지역을 위주로 바이어를 섭외, 수출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수출상담회 진행 모습.
지난 5월부터 총 6차에 걸친 종합수출상담회에서 SPH는 중소기업 194개사와 해외바이어 68개사 간 253회 상담을 지원해 총 6900만달러 규모의 계약상담 성과를 냈다.

SPH는 참가기업에 바이어 디렉토리 제공 등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성공적인 상담을 지원하고, 실제 매출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울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보다 많은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kr)를 참고하거나 서울파트너스하우스(☎791-90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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