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트렉스 필름, 항공우주·연료전지 성능 개선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빅트렉스의 PEEK 폴리머로 만든 APTIV필름이 항공우주 및 연료전지 산업 분야에서 극한 환경에 사용할 여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정밀 확장 금속·호일·폴리머 제조업체인 덱스멧은 자사의 폴리그리드 제품군에 고기능 폴리머를 추가로 개발했다. 폴리그리드는 특별히 고안된 독점 장비와 공정을 이용한 확장 절차를 통해 생산되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개공 메쉬 제품군으로, 빅트렉스의 APTIV필름을 사용한다.

덱스멧의 켄 버트 영업판매사업부 부사장은 “우리는 내열성이 우수한 폴리그리드 제품라인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APTIV 필름을 선택했다”며 “뿐만 아니라 APTIV 필름은 내화학성과 기계적 물성뿐 아니라 특히 극한 환경에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에 중요한 우수한 내열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기능’ 폴리그리드 소재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화학처리공정, 석유·가스 산업 등에서 부식성 기체나 액체를 여과하기 위해 고온 안정성이 요구되는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에는 전통적으로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퍼플루오르알콕시 혼성 중합체, 에틸렌 클로로트리플루오르에텔렌 혼성 중합체와 같은 폴리머가 사용됐다. 켄 버트 부사장은 “이러한 전통 소재는 모두 내열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지만, 기계적 물성이 가장 우수한 소재는 바로 확장된 APTIV 필름”이라며 “우수한 여과 성능에 대한 요구가 계속 높아지면서 빅트렉스 PEEK 기반의 폴리그리드는 이러한 중요한 과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료전지 산업에서 제조업체들은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막전극접합체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기폭제를 부착하는데 사용되는 막기질을 일반적으로 탄소와 백금을 혼합해 만들었지만 현재 다양한 소재를 실험하고 있다. 이들은 우수한 기계적 물성과 함께 내열성이 뛰어난 소재를 필요로 하는데 이렇게 제조업체들이 전지의 성능을 개선하면서, 요구 수준도 높아질 것이고 막의 기계적 물성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는 폴리이미드와 황화 테트라플로오로에틸렌이지만, 이러한 소재는 성능의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APTIV 필름이 적합한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빅스렉스 글로벌 필름사업부 책임자 팀 허는 “덱스멧은 PEEK에 대해 친숙했지만 얇은 필름 형식으로 이러한 고기능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빅트렉스의 획기적인 제안 능력에 매우 놀라워했다”며 “빅트렉스의 소재와 덱스멧의 공정 능력을 결합시키면 최종 사용자들의 어플리케이션 요건에 맞는 솔루션을 맞춤 제작할 수 있어 덱스멧의 고객들이 큰 이점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항공우주 제조업체들은 무게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조재에 알루미늄 대신 탄소 섬유를 사용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켄 버트 부사장은 “탄소 소재를 구리나 알루미늄과 결합시키면 이들 소재를 부식시키는 이종금속부식 반응이 일어난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얇지만 강하고 내열성과 절연성이 우수한 APTIV 필름이 적합한 소재로 선택됐다. 또한 탄소 섬유로 만든 부품을 고온으로 접착시켜야 하므로 우수한 내열성도 중요하고, 확장된 APTIV 필름을 사용하면 무게도 더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소재일 것”이라고 말했다.

빅트렉스는 고객과 최종 사용자들이 이 같은 고기능 소재를 이용해 수명이 긴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비용 대비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높은 효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30년 이상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역량을 발전시켜온 빅트렉스는 전문적 수준의 고기능 소재를 지원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빅트렉스 PEEK 폴리머 제조업체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aptivfilm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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