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내 집 지반·지질정보 안방에서 알아본다"

서울시가 10일부터 다양한 기능을 개선한 지반정보통합관리시스템(surveycp.seoul.go.kr) 인터넷 페이지를 연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다양한 기능을 개선한 지반정보통합관리시스템(surveycp.seoul.go.kr) 인터넷 페이지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시의 지반정보통합관리시스템은 기존 지반정보시스템과 측량기준점관리시스템을 통합하고 기반암 심도와 부지주기 정보를 더한 것으로, 서울시내 시추공수 2만9832공과 측량기준점 4228점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은 지역별·시추공별 위치정보 및 단면도와 지징주상도 등의 검색을 통해서 주변 지질단면도·추정단면도를 쉽게 살필 수 있게 됐다.

시의 시추공 정보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건설사업계획시 지반상태 예측과 분석을 위한 추가 시추를 최소화해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실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실시간 지진분석 및 대도시 지진위험도 예측기술개발연구, 시의 동대문운동장 일대 공원화사업 등 다양한 건설현장의 자료로 활용됐다.

황종성 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지반정보를 지속적으로 DB에 구축하면 별도 예산없이 시 전체의 시가화지역에 대해서 3차원 지반정보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런 3차원 지반 정보를 이용해 지반의 분석과 예측을 더욱 쉽게 할 수 있어 각종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10일부터 다양한 기능을 개선한 지반정보통합관리시스템(surveycp.seoul.go.kr) 인터넷 페이지를 연다. 다음은 측량기준점 조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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