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노동위원회(위원장 이용득)와 안 전 후보의 노동연대센터(대표 이용식)는 9일 오전 11시 민주통합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문재인·안철수 노동부문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용득 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이용식 노동연대센터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노동부문공동선대본은 “정권교체와 새정치 실현을 위한 양 후보의 강력한 의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양 캠프 노동부문이 서로 연대하여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 공동위원장은 “정권교체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노동존중의 정신을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것”이라며 “정권교체를 통해 노동이 우리사회에서 제자리를 찾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여러갈래로 분열되어 있던 노동부문이 하나로 합치게 되면서 보다 강력하게 노동권의 강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향후 양 후보 노동진영의 힘을 최대한 결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