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비싸고, 강남 접근성 좋은 값싼 오피스텔 알아볼까?"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최근 서울 강남권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권은 주택, 편의시설 및 교통 등의 인프라 구축이 우수하다. 특히 대표적인 오피스 및 업무시설 밀집지역인 만큼 두터운 직장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과 거리가 가까운 일반 아파트의 경우 높은 시세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지만 오피스텔은 비교적 소액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상품 특성상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애경그룹과 군인공제회가 공동 설립한 AM플러스자산개발은 경기 분당신도시 정자동 16-1번지에서 ‘정자역 AK 와이즈 플레이스’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분당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강남역’까지 10분대로 갈 수 있다. 주변으로 SK C&C, NHN, KT 본사 등 대기업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다. 2015년 완공되는 사업면적 66만여㎡ 규모의 판교테크노밸리에 3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 향후 16만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정자역 AK 와이즈 플레이스’는 총 506실(전용면적 20~45㎡) 규모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 총 543실(전용 18~49㎡)을 분양 중이다. 강남보금자리지구 초입에 위치해 강남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 KTX 수서 역세권 개발지와 문정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가든파이브 등이 자리한다.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로 인근 강남권 오피스텔 대비 30~50%가량 저렴한 분양가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경동건설이 경기 광교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4-1블록에 분양 중인 ‘광교 경동 해피리움’ 오피스텔은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이 도보권에 위치, 강남역까지 약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단지 인근 첨단산업 기관이 입주하는 광교테크노밸리와 행정타운, CJ ONLYONE R&D 센터 및 수원 삼성디지털시티(2013년 완공예정)가 차량으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어 향후 약 7만여명의 근로자를 임대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광교 경동 해피리움’은 지하 1층 지상 15층 총 296실(전용 20~31㎡)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에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결합상품인 ‘청계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지난 10월 개통한 분당선 연장선(왕십리역~선릉역)인 왕십리역을 통해 강남권으로 30분 이내 접근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걸어서 3분,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지하 5층 지상 21층 2개 동 총 758가구(전용 18~39㎡)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20~23㎡ 규모가 1억2000만원대~1억4000만원대이며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주어진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강남 힐스테이트 에코’ 총 468실(전용 21~34㎡)을 분양하고 있다. KTX 수서 역세권 개발사업, 문정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등이 인접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신세계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 일대에서 분양하는 ‘광교 더 로프트’는 총 307실(전용 16~20㎡)로 신분당선 연장선인 ‘경기도청역’이 가까이에 위치해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층고가 3.8m로 기존 오피스텔에 비해 높은 것이 특징이다. 500여대의 자동차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 시스템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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