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구당 하루 평균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8시간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18일 전국 3000가구를 대상으로 올 1월1일부터 12월16일까지 TV 시청 시간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가구당 TV 시청시간은 하루 평균 8시간 34분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시간 49분보다 45분 증가한 수치다.
주중 시청시간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39분을 기록한 밤 9시대로 나타났으며 밤 8시대(38분), 밤 10시대(37분)가 뒤를 이었다.
한편 모든 성·연령대 그룹이 평일보다 주말에 TV 시청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남자 40대 그룹이 평일 대비 주말 TV 시청 시간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40대는 평일 하루 2시간 33분 TV 시청을 하는데 반해 주말에는 4시간 12분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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